비교를 위해 최신의 원더걸스 인터뷰를 보려면 여기를 클릭! 존경하는 시골의사님 글이지만 한가지 코멘트를 달자면, 왜 인터뷰어의 의견이 인터뷰 자체에 몰입하는 걸 방해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판단은 독자에게 맡겨주는게 더 좋은 인터뷰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외람된 말이지만 본 포스팅에서 제가 듣고 싶었던건 소녀시대 자체이지 시골의사님의 코멘트는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골의사님은 소녀시대의 감춰진 진짜 모습을 찾아내는데 역점을 두셨는데, 그리고 성과를 본 것 같이 말씀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다 배운데로 말한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그래서 진짜 마지막으로, 제가 이렇게 속이 꼬인 것 같은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이미 아셨겠지만, 그저 부러웁기 때문입니다. -_-
블코에서 재밌는 주제의 글(http://systemplug.com/blog/221)을 보게 되어 댓글을 달까 하다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서 트랙백으로..에헴.. 어설프군님은 혹시 맘 상하더라도 널리 양해해 주세요 ^^
첫째, 비메모리 = CPU? 이거 아닙니다. 메모리와 비메모리가 구조에 많은 차이가 있으니 크게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뉘지만, 비메모리는 그 안에 다니 여러 종류로 나뉩니다. 메모리가 SRAM, DRAM, Flash등으로 나뉘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러니 삼성에서 x86 CPU를 안만든다고 비메모리 사업을 안한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물론 메모리 사업에 비하면 규모는 구멍가게 수준이지만요.
둘째, 알파칩을 32비트로 어찌 잘 한 번 해보면 삼성이 CPU 시장을 좀 먹을 수 있었을까? 대답은 절대적으로 "노"입니다. 가능성이라도 좀 있었다면 삼성이 이미 예전에 달려들었을 겁니다. 예전에 이런 무모한 도전을 한 회사가 하나 있었죠. 이름은 VIA라고 합니다. 결과는 당연히 처절하게 깨졌죠.
이유는 단순합니다. 전교 꼴찌가 전교 일등을 따라 잡으려면 더 빠른 속도로 더 많이 공부해야 합니다. 그런데 만일 전교 일등이 더 빠른 속도로 더 많이 공부하게 되면 전교 꼴찌가 따라잡을 수 있는 가능성은 0프로 입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게 이미 x86 시장은 인텔을 정점에 둔 에코시스템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고만고만한 제품을 가지고는 이런 에코시스템을 붕괴시킬 수가 없습니다. 윈도우즈의 독점을 리눅스가 깨지 못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AMD 예를 드셨지만 AMD는 거의 항상 내일이 불안한 회사였습니다. 몇 년 반짝한 적은 있지만요. AMD에게도 인텔과의 경쟁은 너무나 힘겹습니다.
그런데 삼성이 알파칩은 많은 학습을 한 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알파칩에서 배운 것과 많은 연구 개발 노력으로 삼성은 CPU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픈 아키텍쳐인 ARM 프로세서를 만들어서 여기저기 팔고 있고, 자사 제품에도 채택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CPU를 생산하는 업체가 몇 개나 되는지 따져보면 이것도 대단한 일이긴 합니다.
셋째, 알파칩의 현재? 간단합니다. 망해서 없어진 기술입니다. 한 때 기네스북에 가장 빠른 CPU로 기록되었지만 지금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역사일 뿐입니다. 앞으로 x86 이외의 기술로 존속이 예상되는건 ARM과 Cell 뿐인 것 같습니다.
네째, 데이브 커틀러와 NT. 커틀러가 DEC에서 OS 프로젝트를 진행한 건 맞습니다. 근데 알파를 위한 OS는 아닙니다. 그랬다면 어셈블리로 개발했겠죠. OS/2 처럼요. 하지만 NT는 그렇지 않죠. 데이브는 그저 다음 세대의 VMS를 개발하고 있었을 뿐이고, 이 프로젝트가 취소되자 MS로 옮깁니다.
이 때 부하 직원들하고 같이 움직였는데, 이게 발단이 되어서 (DEC는 사람만 간게 아니라 코드도 가져갔다고 생각함) 소송을 걸게 됩니다. 결국 마소와 DEC는 합의를 보게 되고, 꽤 많은 돈을 마소가 지불하면서 동시에 NT는 알파칩을 지원하게 됩니다. NT가 알파와 x86을 동시에 지원하는 걸로 커틀러가 알파용 OS를 개발한 건 아닌게 되는 거죠.
애초에 빌게이츠가 커틀러에게 원한건 어셈블리로 된 OS/2를 포터블하게 바꿔달라는 거였는데, 천재인 커틀러와 그 일당이 NT를 만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이름이 NT가 된겁니다. New Technology. 즉 신기술이라는 건데, 커틀러와 그 일당이 자신들의 작품에 얼마나 자부심과 애정이 컷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물론 천재의 작품답게 NT는 마소 제품 답지 않게(?) 매우 훌륭한 제품으로 나오게 되고 이 후 마소의 모든 운영체제의 근간이 됩니다.
# Security Manager mode # none - Security manager disabled # auto - Use local PIN for incoming connections # user - Always ask user for a PIN # security user;
# Pairing mode # none - Pairing disabled # multi - Allow pairing with already paired devices # once - Pair once and deny successive attempts pairing multi;
# PIN helper #pin_helper /usr/bin/bluepin;
# D-Bus PIN helper dbus_pin_helper; }
# Default settings for HCI devices device { # Local device name # %d - device id # %h - host name name "PS3 BT Host (%d)";
# Local device class class 0x3e0100;
# Default packet type #pkt_type DH1,DM1,HV1;
# Inquiry and Page scan iscan enable; pscan enable;
# Default link mode # none - no specific policy # accept - always accept incoming connections # master - become master on incoming connections, # deny role switch on outgoing connections lm accept;
# Default link policy # none - no specific policy # rswitch - allow role switch # hold - allow hold mode # sniff - allow sniff mode # park - allow park mode lp rswitch,hold,sniff,park;
온갖 미디어가 범람하는 시대에 구글 디비에 부하를 주고 싶진 않지만 꽤 강한 임팩트를 받았기에 잠시 끄적인다.
일단 가격은 200불. 매우 착하다면 착한 가격. 삼성의 새로운 삽질 헵틱폰은 한국에선 60만원에 출시한다지.
기능으로 보면 3G는 새로울 것도 없으니 패스하고, AGPS가 상담히 참신하다. GPS 신호 뿐 아니라 WIFI신호와 핸드폰의 Cell 네트워크 신호를 모두 조합해서 최적의 위치를 계산한다니 놀라울 뿐이다. 이게 사실 차량용 네비게이션의 관점으로 보면 별 일 아니지만, 샌프란시스코나 뉴욕이나 서울같은 곳에서 뚜벅이나 자전거족이 사용한다고 보면 굉장히 혁신적이고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mobileMe는 어차피 안살꺼니까 이것도 패스.
그 다음 맘에 드는건 푸시 이메일. RIM에 한 방 먹일 수 있을까? 궁금적인 목표는 물론 캐너디언이겠지만 불행하게도 윈도모빌진영에게 카운터 블로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어차피 기업시장은 보수적인 곳이라 아이폰으로 바로 바꿀리도 없고 앞으로도 바꿀 가능성은 거의 없다 봐야겠지.
전체적으로 보면 기능 향상보단 가격 인하에 촛점을 맞춰버려서 이게 정말 WWDC에서 발표한 건지 의아할 지경이다. 하지만 어차피 일반인에게 진입장벽이 높았던 건 기계 가격이 아니라 기본요금일텐데. att의 활약을 기대해야 겠지만 가격을 내려줄 것 갈진 않다. 2년 컨트랙 관점에서 보면 60*24니가 1440불인데 여기서 200불 깎아 준다고 냉큼 사는 것도 웃기는 일이다. 뭐 원숭이들은 와~ 싸다하고 달려들지도 모를테지만.
하지만 비쥬얼 보이스 메일, 액티브 싱크, GPS를 손바닥에 담고 다닌다고 상상하는 건 정말 신나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