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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June 21, 2008

소녀시대 인터뷰

사랑하는 친구에게 소녀시대의 최신 인터뷰기사를 알려주기 위해서 포스팅합니다.
존경하는 시골의사님의 인터뷰기에 예사 인터뷰가 아님은 읽지 않고도 알 수 있습니다.

인터뷰로 바로가려면 여기를 클릭!


비교를 위해 최신의 원더걸스 인터뷰를 보려면 여기를 클릭!
존경하는 시골의사님 글이지만 한가지 코멘트를 달자면, 왜 인터뷰어의 의견이 인터뷰 자체에 몰입하는 걸 방해할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판단은 독자에게 맡겨주는게 더 좋은 인터뷰가 아닐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외람된 말이지만 본 포스팅에서 제가 듣고 싶었던건 소녀시대 자체이지 시골의사님의 코멘트는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시골의사님은 소녀시대의 감춰진 진짜 모습을 찾아내는데 역점을 두셨는데, 그리고 성과를 본 것 같이 말씀하셨는데, 제가 보기엔 다 배운데로 말한게 아닌가 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그래서 진짜 마지막으로, 제가 이렇게 속이 꼬인 것 같은 포스팅을 하는 이유는
이미 아셨겠지만, 그저 부러웁기 때문입니다. -_-

Wednesday, June 18, 2008

실리콘밸리의 연봉 수준

요즘 실리콘밸리의 가장 큰 뉴스라면 단연 구글, 야후, 마이크로소프트의 검색엔진 전쟁이겠죠. 야후가 끝까지 MS의 제안을 거부하고 구글하고 제휴를 하게 되었다는 소식인데, 이미 여러 매체에서 다루고 있으니 저까지 동참할 이유는 없다고나 할까요? :)

그래서 재미있는 소식하나 전하려고 합니다. 세계적인 IT 기업들의 연봉 수준은 어느 정도일까? 라는 의문을 품고 론칭한 서비스가 있으니 이름하여 glassdoor.com 되겠습니다.

시스템이 상당히 참신한데, 자신의 연봉 정보를 올리는 사람만 다른 사람이 올린 정보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회사에 대한 평가를 작성해야지만 다른 사람의 평가를 볼 수 있는 시스템인거죠. 매우 도발적인 아이디어인데 현재까지는 꽤 성공적으로 보입니다.

살짝 살펴보니, 역시 소문데로 구글의 연봉이 과연 압도적이네요. 야후도 생각보단 많이 받네요. 그래서 경영상태가 안좋은건지... ^^

한국에 계시는 분들은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살짝 캡쳐 화면을 올려볼까 합니다. 이게 불법이라면 바로 알려주세요. 그림은 내리면 되니까요.

참고로 괄호 안의 숫자는 현재까지 자신의 연봉을 공개한 사람의 숫자입니다.

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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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H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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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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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7, 2008

오프라의 스탠포드 졸업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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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스탠포드 대학교의 졸업식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세계최고의 명문대에는 해마다 유명 인사가 방문해서 축사를 하는 걸로 유명하죠. 올해도 어김없이 유명 인사가 방문했는데, 올해는 조금 의외(?)인 오프라 윈프리가 방문해서 축사를 했다고 합니다.

몇 년 전에는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아주 감명깊은 연설을 했었던게 기억나는데요. 올 해의 오프라도 아주 훌륭한 연설을 했다고 합니다.

연설의 핵심은 "본인 스스로를 믿어라. 자기가 느끼기에 옳지 않다고 느껴지면 바로 중단하라. 봉사하는 삶을 살아라" 등의 주제로 연설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모든 잘못된 결과는 자신의 내면을 소리를 듣지 않고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했다고 하는 군요.

"실패를 소중히 여기고 실패하는 경우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로 삼아라"라고 말하면서 본인이 뉴스 앵커에서 실패한 후 토크쇼 호스트로 부활하는 경험을 얘기했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매우 즐거워하였다고 하고, 모든 졸업생은 오프라로부터 책 두 권씩을 선물로 받았다고 합니다. 몇 년전에 오프라 쑈에서 자동차를 선물한 것을 빗대어, "차를 가져오기를 원했으나 그럴 수 없었다"라고 농담을 해서 좌중을 웃겼다고 합니다.

스탠포드 졸업 이야기는 매해 화제가 되는 뉴스 이고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학교여서 글을 써 봅니다.

마지막으로 잠깐 스탠포드를 소개하면 실리콘밸리의 중심인 팔로 알토에 소재한 미국 최고의 사립명문대학이고 Lane과 Leland 부부(성이 스탠포드)가 갑작스럽게 죽은 아들을 기리기 위해서 설립한 학교입니다.

이 대학을 설립할 때 남편이 아내에게 "The children of California shall be our children."이라고 말했다죠.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문제 많은 나라 중에 하나지만 오프라나 스탠포드같은 사람들이 있기에 그나마 버티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Saturday, June 14, 2008

명박 찬양 동영상

정치 얘기는 잘 안쓰려고 생각 중이였는데, 그런 내 생각을 송두리채 바꿔버린 걸작 동영상을 발견했네요.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은 명작 영상이라고 생각하며 목소리 들어보니 어려보이는데 나이먹은 저를 부끄럽게 만드네요.

Friday, June 13, 2008

삼성의 비메모리와 알파칩

블코에서 재밌는 주제의 글(http://systemplug.com/blog/221)을 보게 되어 댓글을 달까 하다 내용이 길어질 것 같아서 트랙백으로..에헴.. 어설프군님은 혹시 맘 상하더라도 널리 양해해 주세요 ^^

첫째, 비메모리 = CPU?
이거 아닙니다.
메모리와 비메모리가 구조에 많은 차이가 있으니 크게 이렇게 두 가지로 나뉘지만, 비메모리는 그 안에 다니 여러 종류로 나뉩니다. 메모리가 SRAM, DRAM, Flash등으로 나뉘는 것과 마찬가지죠. 그러니 삼성에서 x86 CPU를 안만든다고 비메모리 사업을 안한다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물론 메모리 사업에 비하면 규모는 구멍가게 수준이지만요.

둘째, 알파칩을 32비트로 어찌 잘 한 번 해보면 삼성이 CPU 시장을 좀 먹을 수 있었을까?
대답은 절대적으로 "노"입니다. 가능성이라도 좀 있었다면 삼성이 이미 예전에 달려들었을 겁니다. 예전에 이런 무모한 도전을 한 회사가 하나 있었죠. 이름은 VIA라고 합니다. 결과는 당연히 처절하게 깨졌죠.

이유는 단순합니다. 전교 꼴찌가 전교 일등을 따라 잡으려면 더 빠른 속도로 더 많이 공부해야 합니다. 그런데 만일 전교 일등이 더 빠른 속도로 더 많이 공부하게 되면 전교 꼴찌가 따라잡을 수 있는 가능성은 0프로 입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게 이미 x86 시장은 인텔을 정점에 둔 에코시스템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고만고만한 제품을 가지고는 이런 에코시스템을 붕괴시킬 수가 없습니다. 윈도우즈의 독점을 리눅스가 깨지 못하는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AMD 예를 드셨지만 AMD는 거의 항상 내일이 불안한 회사였습니다. 몇 년 반짝한 적은 있지만요. AMD에게도 인텔과의 경쟁은 너무나 힘겹습니다.

그런데 삼성이 알파칩은 많은 학습을 한 건 사실인거 같습니다. 알파칩에서 배운 것과 많은 연구 개발 노력으로 삼성은 CPU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픈 아키텍쳐인 ARM 프로세서를 만들어서 여기저기 팔고 있고, 자사 제품에도 채택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서 CPU를 생산하는 업체가 몇 개나 되는지 따져보면 이것도 대단한 일이긴 합니다.

셋째, 알파칩의 현재? 간단합니다. 망해서 없어진 기술입니다. 한 때 기네스북에 가장 빠른 CPU로 기록되었지만 지금은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역사일 뿐입니다. 앞으로 x86 이외의 기술로 존속이 예상되는건 ARM과 Cell 뿐인 것 같습니다.

네째, 데이브 커틀러와 NT.
커틀러가 DEC에서 OS 프로젝트를 진행한 건 맞습니다. 근데 알파를 위한 OS는 아닙니다. 그랬다면 어셈블리로 개발했겠죠. OS/2 처럼요. 하지만 NT는 그렇지 않죠. 데이브는 그저 다음 세대의 VMS를 개발하고 있었을 뿐이고, 이 프로젝트가 취소되자 MS로 옮깁니다.

이 때 부하 직원들하고 같이 움직였는데, 이게 발단이 되어서 (DEC는 사람만 간게 아니라 코드도 가져갔다고 생각함) 소송을 걸게 됩니다. 결국 마소와 DEC는 합의를 보게 되고, 꽤 많은 돈을 마소가 지불하면서 동시에 NT는 알파칩을 지원하게 됩니다. NT가 알파와 x86을 동시에 지원하는 걸로 커틀러가 알파용 OS를 개발한 건 아닌게 되는 거죠.

애초에 빌게이츠가 커틀러에게 원한건 어셈블리로 된 OS/2를 포터블하게 바꿔달라는 거였는데, 천재인 커틀러와 그 일당이 NT를 만들어 버립니다. 그래서 이름이 NT가 된겁니다. New Technology. 즉 신기술이라는 건데, 커틀러와 그 일당이 자신들의 작품에 얼마나 자부심과 애정이 컷는지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물론 천재의 작품답게 NT는 마소 제품 답지 않게(?) 매우 훌륭한 제품으로 나오게 되고 이 후 마소의 모든 운영체제의 근간이 됩니다.

재밌는 주제를 제공해 주신 원글님께 감사합니다.

Thursday, June 12, 2008

재미있는 사무실 광란

직장에서 일하다 보면 한 번 이렇게 다 엎어버리고 싶을 때가 간혹있는데.....이 비디오를 보면서 대리만족(?)이나 해야겠지요. ^^;;

[Flash] http://www.liveleak.com/e/db1_1212454812



현장에 있던 사람이 핸드폰으로 찍은 영상입니다.

[Flash] http://www.liveleak.com/e/f0e_1212516010


영상들이 상태가 너무 좋아서 자작극이 아닐까 하는 의심이 있지만, 초반에 여직원이 모니터로 강타당하는 장면을 봐서는 자작극은 아닌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유투브에서 찾은 사무실 광란 모음집입니다.
즐감~

[Flash] http://www.youtube.com/v/oNX4Q0neso8&hl=en


Wednesday, June 11, 2008

Logetech MediaBoard Pro in YD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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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 주문한 미디어보드 프로가 드디어 오늘 도착했다. 페덱스 그라운드는 정말 너무 느리다. 하지만 공짜면 모든게 용서된다. -_-

Yellow Dog Linux에서 사용하려고 산 키보드니 어떻게 하면 블루투스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는지 방법을 정리해 보도록 한다.

첫번째로 일단 블루트스 드라이버를 깔아야 할 것이다. http://www.bluez.org에서 bluez를 다운로드 받도록 한다.
yum install bluez*
두번째는 리부팅, 드라이버 설치 후 리부팅은 예의랄까~
shutdown -r 0


재부팅 후 키보드 검색을 위해 다음 커맨드를 입력한다.
hcitool scan


그럼 다음 같은 메시지가 표시된다.
Scanning ...
00:07:61:75:DE:24 Logitech Cordless MediaBoard Pro(TM)


/etc/bluetooth/hcid.conf  파일을 다음과 같이 수정한다.
#
# HCI daemon configuration file.
#

# HCId options
options {
# Automatically initialize new devices
autoinit yes;

# Security Manager mode
# none - Security manager disabled
# auto - Use local PIN for incoming connections
# user - Always ask user for a PIN
#
security user;

# Pairing mode
# none - Pairing disabled
# multi - Allow pairing with already paired devices
# once - Pair once and deny successive attempts
pairing multi;

# PIN helper
#pin_helper /usr/bin/bluepin;

# D-Bus PIN helper
dbus_pin_helper;
}

# Default settings for HCI devices
device {
# Local device name
# %d - device id
# %h - host name
name "PS3 BT Host (%d)";

# Local device class
class 0x3e0100;

# Default packet type
#pkt_type DH1,DM1,HV1;

# Inquiry and Page scan
iscan enable; pscan enable;

# Default link mode
# none - no specific policy
# accept - always accept incoming connections
# master - become master on incoming connections,
# deny role switch on outgoing connections
lm accept;

# Default link policy
# none - no specific policy
# rswitch - allow role switch
# hold - allow hold mode
# sniff - allow sniff mode
# park - allow park mode
lp rswitch,hold,sniff,park;

# Authentication and Encryption (Security Mode 3)
#auth enable;
#encrypt enable;
}


다음 명령으로 키보드를 등록한다. 단, 주의할 점은 키보드가 디스커버리 모드에 있어야 하고, 키보다의 하드웨어 주소가 동일해야 한다.
hidd --connect 00:07:61:75:DE:24

Tuesday, June 10, 2008

아이폰 신 가격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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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 길에 신문을 보니 이번 애플의 iPhone 3G 가격 정책은 완전히 조삼모사임이 드러났다.

여태까지 애플은 att로부터 보조금을 받는 대신 데이터플랜 수익의 일부를 환급받는 조건이였단다.

하지만 이제 iPhone 3G부터는 att로부터 보조금을 지급 받고 대신 수익은 분할하지 않는 조건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그래서 att는 보조금 지급으로 아이폰 가격을 200불로 내리게 하고 데이터플랜의 가격을 10불 인상하였다고 한다. 10불이면 2년 계약 기간 동안 240불이니 아이폰 가격 내린 것과 완벽하게 일치한다. 이런걸 두고 옛 선현들은 조삼모사라고 하였다지.

게다가 이젠 아이폰 구입시 반드시 액티베이션(activation)까지 해야한다고 하니 언락(unlocked)폰이 돌아다니는 일도 없게 생겼다.

나이스 애플! 나이스 at&t! 잘 먹고 잘 살아라.

iPhone 3G

온갖 미디어가 범람하는 시대에 구글 디비에 부하를 주고 싶진 않지만 꽤 강한 임팩트를 받았기에 잠시 끄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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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가격은 200불. 매우 착하다면 착한 가격. 삼성의 새로운 삽질 헵틱폰은 한국에선 60만원에 출시한다지.

기능으로 보면 3G는 새로울 것도 없으니 패스하고, AGPS가 상담히 참신하다. GPS 신호 뿐 아니라 WIFI신호와 핸드폰의 Cell 네트워크 신호를 모두 조합해서 최적의 위치를 계산한다니 놀라울 뿐이다.
이게 사실 차량용 네비게이션의 관점으로 보면 별 일 아니지만, 샌프란시스코나 뉴욕이나 서울같은 곳에서 뚜벅이나 자전거족이 사용한다고 보면 굉장히 혁신적이고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mobileMe는 어차피 안살꺼니까 이것도 패스.

그 다음 맘에 드는건 푸시 이메일. RIM에 한 방 먹일 수 있을까? 궁금적인 목표는 물론 캐너디언이겠지만 불행하게도 윈도모빌진영에게 카운터 블로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어차피 기업시장은 보수적인 곳이라 아이폰으로 바로 바꿀리도 없고 앞으로도 바꿀 가능성은 거의 없다 봐야겠지.

전체적으로 보면 기능 향상보단 가격 인하에 촛점을 맞춰버려서 이게 정말 WWDC에서 발표한 건지 의아할 지경이다. 하지만 어차피 일반인에게 진입장벽이 높았던 건 기계 가격이 아니라 기본요금일텐데. att의 활약을 기대해야 겠지만 가격을 내려줄 것 갈진 않다. 2년 컨트랙 관점에서 보면 60*24니가 1440불인데 여기서 200불 깎아 준다고 냉큼 사는 것도 웃기는 일이다. 뭐 원숭이들은 와~ 싸다하고 달려들지도 모를테지만.

하지만 비쥬얼 보이스 메일, 액티브 싱크, GPS를 손바닥에 담고 다닌다고 상상하는 건 정말 신나는 일이다.

나이스 애플!

Monday, June 9, 2008

시작

세상과의 소통따위 원하는거 아니다. 피곤한데 그럴 힘도 없다. 다만 내가 숨쉬고 있다는 흔적을 남기고 싶을 뿐이다. 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