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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7, 2008

오프라의 스탠포드 졸업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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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5일 스탠포드 대학교의 졸업식이 있었다고 합니다. 이 세계최고의 명문대에는 해마다 유명 인사가 방문해서 축사를 하는 걸로 유명하죠. 올해도 어김없이 유명 인사가 방문했는데, 올해는 조금 의외(?)인 오프라 윈프리가 방문해서 축사를 했다고 합니다.

몇 년 전에는 애플의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가 아주 감명깊은 연설을 했었던게 기억나는데요. 올 해의 오프라도 아주 훌륭한 연설을 했다고 합니다.

연설의 핵심은 "본인 스스로를 믿어라. 자기가 느끼기에 옳지 않다고 느껴지면 바로 중단하라. 봉사하는 삶을 살아라" 등의 주제로 연설을 이어갔다고 합니다.

"모든 잘못된 결과는 자신의 내면을 소리를 듣지 않고 행동했기 때문입니다." 라고 말했다고 하는 군요.

"실패를 소중히 여기고 실패하는 경우 인생의 방향을 바꾸는 계기로 삼아라"라고 말하면서 본인이 뉴스 앵커에서 실패한 후 토크쇼 호스트로 부활하는 경험을 얘기했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매우 즐거워하였다고 하고, 모든 졸업생은 오프라로부터 책 두 권씩을 선물로 받았다고 합니다. 몇 년전에 오프라 쑈에서 자동차를 선물한 것을 빗대어, "차를 가져오기를 원했으나 그럴 수 없었다"라고 농담을 해서 좌중을 웃겼다고 합니다.

스탠포드 졸업 이야기는 매해 화제가 되는 뉴스 이고 개인적으로 존경(?)하는 학교여서 글을 써 봅니다.

마지막으로 잠깐 스탠포드를 소개하면 실리콘밸리의 중심인 팔로 알토에 소재한 미국 최고의 사립명문대학이고 Lane과 Leland 부부(성이 스탠포드)가 갑작스럽게 죽은 아들을 기리기 위해서 설립한 학교입니다.

이 대학을 설립할 때 남편이 아내에게 "The children of California shall be our children."이라고 말했다죠.

미국은 세계에서 가장 문제 많은 나라 중에 하나지만 오프라나 스탠포드같은 사람들이 있기에 그나마 버티고 있는게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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