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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0, 2008

iPhone 3G

온갖 미디어가 범람하는 시대에 구글 디비에 부하를 주고 싶진 않지만 꽤 강한 임팩트를 받았기에 잠시 끄적인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일단 가격은 200불. 매우 착하다면 착한 가격. 삼성의 새로운 삽질 헵틱폰은 한국에선 60만원에 출시한다지.

기능으로 보면 3G는 새로울 것도 없으니 패스하고, AGPS가 상담히 참신하다. GPS 신호 뿐 아니라 WIFI신호와 핸드폰의 Cell 네트워크 신호를 모두 조합해서 최적의 위치를 계산한다니 놀라울 뿐이다.
이게 사실 차량용 네비게이션의 관점으로 보면 별 일 아니지만, 샌프란시스코나 뉴욕이나 서울같은 곳에서 뚜벅이나 자전거족이 사용한다고 보면 굉장히 혁신적이고 도움이 많이 될 것이다.

mobileMe는 어차피 안살꺼니까 이것도 패스.

그 다음 맘에 드는건 푸시 이메일. RIM에 한 방 먹일 수 있을까? 궁금적인 목표는 물론 캐너디언이겠지만 불행하게도 윈도모빌진영에게 카운터 블로우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어차피 기업시장은 보수적인 곳이라 아이폰으로 바로 바꿀리도 없고 앞으로도 바꿀 가능성은 거의 없다 봐야겠지.

전체적으로 보면 기능 향상보단 가격 인하에 촛점을 맞춰버려서 이게 정말 WWDC에서 발표한 건지 의아할 지경이다. 하지만 어차피 일반인에게 진입장벽이 높았던 건 기계 가격이 아니라 기본요금일텐데. att의 활약을 기대해야 겠지만 가격을 내려줄 것 갈진 않다. 2년 컨트랙 관점에서 보면 60*24니가 1440불인데 여기서 200불 깎아 준다고 냉큼 사는 것도 웃기는 일이다. 뭐 원숭이들은 와~ 싸다하고 달려들지도 모를테지만.

하지만 비쥬얼 보이스 메일, 액티브 싱크, GPS를 손바닥에 담고 다닌다고 상상하는 건 정말 신나는 일이다.

나이스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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